광주시체육회, 파리올림픽 출전 광주선수단 격려
근대5종 전웅태 등 4개 종목 5명
2024년 07월 09일(화) 15:59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파리 하계 올림픽 결단식에서 근대5종 전웅태, 펜싱 강영미·김재원, 유도 이혜경,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등 광주 소속 5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광주소속 국가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9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파리 하계 올림픽 결단식에서 근대5종 전웅태, 펜싱 강영미·김재원, 유도 이혜경,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선수 등 5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32개 종목에 206개국 1만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한민국은 22개 종목 234명(선수144·임원9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소속 선수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고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2관왕을 달성한 전웅태(광주시청)와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강영미(광주서구청),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재원(광주서구청), 2024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이혜경(광주교통공사),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신은철(더쉴) 등 5명이 출전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과 광주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광주시민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하며, 현지의 무더위를 슬기롭게 대처하여 최선의 기량을 펼치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