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4명 전원 합격
2024년 07월 07일(일) 14:40
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광주소방학교에서 실시된 제9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인원 4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지난 6월24일~28일까지 5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실시된 제9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인원 4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조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식·기술·체력 및 장비활용 능력을 보유한 강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시험제도다.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기본역량(기초체력 ·수영능력), 인명구조기술(수중·수상·인명구조·로프하강·교통사고 인명구조 등)로 총 9항목을 모두 통과해야하는 고난도의 시험이다.

이번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서부소방서 구조대원(소방교 김주연, 소방사 고민규·신상돈·정수훈)들은 약 1년 6개월동안 비번 날에도 각종 훈련에 매진했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습득할 수 있게 돼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합격한 구조대원들은 “구조역량 강화와 전문성 확보로 광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광주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