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올해도 '매진'… 3년 연속
2024년 07월 06일(토) 15:32
지난 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2024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리그와 남부리그의 경기에서 남부리그 팀이 북부리그 팀을 상대로 9-5로 승리를 거두고 양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맛비와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야구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입장권 2만25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KBO 올스타전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최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전반기 6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는 올해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불러 모아 지난 2012년 419경기를 넘어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신기록을 썼다.

한편 전날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는 1만1869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퓨처스 올스타전이 유료 관중으로 전환한 2015년 이래 최다 관중이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