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외국인 주민 생활정보 길라잡이 발간
2024년 07월 03일(수) 14:20
광주 광산구 ‘외국인 주민 생활정보 길라잡이’ 책자.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최근 ‘2024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자는 총 100쪽 분량으로 체류 안내, 의료·양육 지원, 자녀 입학 절차, 외국인 관련 기관·단체 현황, 외국인주민이 지켜야 하는 다양한 생활법률 등 총 8개 분야 100여 개 정보를 수록했다.

광산구는 외국인주민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9개국 언어를 반영한 이중언어 책자 형식으로 제작했다.

책자는 광산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외국인주민을 돕는 광산구 가족센터, 외국인지원단체 등에도 배부했다.

책자에 담긴 정보는 QR코드 검색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2016년 ‘결혼이민자를 위한 생활정보 길라잡이’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책자를 제작 중이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