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린이 편식 예방 인형극’ 성황
2024년 07월 02일(화) 15:28
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순천 호남호국기념관 강당에서 만 1~2세 어린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편식 예방을 위한 인형극‘건강마을 구출 대작전’을 공연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순천 호남호국기념관 강당에서 만 1~2세 어린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편식 예방을 위한 인형극‘건강마을 구출 대작전’을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인형극은 원외 프로그램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만 1~2세 영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인형극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익숙한 노래와 춤을 곁들여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원장은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손 씻는 방법까지 율동으로 알려줘 알찬 구성이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한 식습관 교육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회원시설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에서 사회복지급식소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등록된 시설들을 대상으로 급식 전반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며, 대상별 교육, 조리실의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어르신들의 질환별 식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061-751-0664)로 하면 된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