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광양서 민선8기 후반기 첫 민생행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 소개
금융버스 일일명예지점장 활동
금융버스 일일명예지점장 활동
2024년 07월 01일(월) 17:38 |
1일 전통시장·소상공인 경영애로 청취를 위한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양 중마시장에서 전통시장·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상담 업무를 지원하며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
이날 행사에는 한승주 전국상인연합회 전남지회장과 광양·나주·고흥·장흥 등 시군 상인회장, 중마시장 인근 소상공인 20여 명이 함께 참석해 김영록 지사와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 활동은 지난달 25일 목포 청호시장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이 직면한 내수시장 침체, 고금리 위기에 깊이 공감하며, 전남도에서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780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책은 △1일부터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규모 1500억 원으로 확대 △올 하반기 만기 도래 정책자금 상환 기간 1년 연장 및 최대 3.5% 이차보전 △전남신용보증재단 기한 연장 보증수수료 0.7% 인하 △폐업 소상공인 브릿지보증 50억 원 규모 공급 등이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공공배달앱 할인쿠폰과 홍보 비용으로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담 및 애로사항 청취 이후 김 지사는 금융버스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소상공인과 1대1 금융상담 시연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정책자금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하도록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