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주4·3 바로알기' 특강 마련
2024년 07월 01일(월) 16:13 |
![]() 광주시의회는 1일 의원·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주 4.3 특강을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
특강은 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제안으로 지난해 광주·전남·제주 의회가 체결한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 업무협약’은 현대사에서 국가폭력을 겪었던 지역이 평화적으로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10·19여순사건 △제주4·3사건 등 국가폭력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정신계승사업, 교차교육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었던 광주·전남·제주 지역간 상호연대 및 정신계승을 위한 교차교육 차원에서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제주 4·3’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무창 시의장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제주4·3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