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유망기업 성장 돕는 관세행정 지원할터"
김동수 신임 광주세관장 취임
2024년 07월 01일(월) 15:55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
“국내 기업들의 수출입 역량이 확대되도록 관세 행정 지원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김동수 제44대 광주본부세관장은 1일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세관장은 지난달 29일 취임식 대신 직원 근무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세관장은 “수출 유망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출 지원 등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수출입 업무 현장에서 기업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세관장은 “자체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장비 등을 활용해 마약·불법의약품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이어 “직원 간 상호 존중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세관장부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김동수 본부세관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군산세관 통관지원과장,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부산세관 통관국장, 관세청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