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5.1% ↑… 9개월 연속 증가세
무역흑자 80억 달러, 45개월 만 최대
2024년 07월 01일(월) 09:41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지난달 국내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하는 등 9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68억 달러 개선된 80억 달러(11조520억원) 흑자를 보이며 3년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6월 대비 5.1% 증가한 570억7000만 달러(78조8422억원)로 집계됐다.

국내 수출은 지난해 10월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9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수입은 2.0% 줄어든 490억7000만 달러(67조7902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국내 무역수지는 80억 달러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45개월 만에 최대치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