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광주·전남 '무더위' …1일 늦은 오후 다시 비
최고기온 32도… 예상 강수량 30~120㎜
2024년 07월 01일(월) 09:13
7월1일부터 3일까지 광주·전남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주말 광주·전남지역에 내렸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1일 최고 32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등 무덥겠다. 장맛비는 이날 늦은 오후부터 다시 내려 광주·전남지역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광주·전남지역 강수량은 △지리산 피아골 223㎜ △진도 첨찰산 213㎜ △영암 학산 200㎜ △장흥 유치 198㎜ △강진 183.5㎜ △순천 175.2㎜ △보성 167.5㎜ △장흥 성전 164㎜ △광주 남구 128.5㎜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 비는 그쳤지만, 대부분 광주·전남지역의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다.

또 늦은 오후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부터 다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는 내륙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150㎜, 광주·전남 내륙 30㎜~120㎜ 이상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