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30일(일) 14:18

광주테크노파크는 대만 국제 의료기기전서 한국-대만 간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대만메디칼바이오산업협회, 대만바이오케어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최근 대만 국제 의료기기전에 참여해 대만메디칼바이오산업협회(TFMDCA), 대만바이오케어협회(TBMCA), 대만의료기기상업협회(TMBIA)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대만 간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시장 및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기업들의 상호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 양국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대만 국제 의료기기전에는 약 8000명의 방문객과 약 281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ALL-Age Healthcare’, ‘Smart Medical’, ‘Supply Chain Gallery’라는 주제로 구성된 테마관이 운영됐다.

광주TP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광주지역 내 △AI앰뷸런스 보급 △AI진단솔루션 보급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개소·운영 △AI의료 인재양성 △의료데이터 활용 통합플랫폼 구축 △시민의료 APP 구축 △의료데이터 활용 기업지원사업 등 의료 데이터 활용 체계 및 선진 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영집 광주TP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 의료산업의 교류 및 시장 판로 개척의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최종적으로 양국의 의료산업 발전에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