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여름철 재해 대비 '앰뷸런스맨 제도' 운영
피해기업에 5일내 신속 융자지원
최대 10억원 이내 1.9% 고정금리
최대 10억원 이내 1.9% 고정금리
2024년 06월 25일(화) 10:45 |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
앰뷸런스맨 제도는 피해기업에 긴급지원 현장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5일 이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 정책자금과 달리 온라인 신청 접수 절차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제도는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기승을 부리며 우리나라 역시 올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하기 위해 도입했다.
피해기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복구비용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1.0%p 낮은 1.9%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피해금액 내 최대 10억원 이내(3년간 15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누리집(kos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전담 콜센터(국번없이 1811-3655)로 문의하면 된다.
국광태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