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 염소 경매시장 운영
17일 부터 매월 2회
2024년 06월 10일(월) 17:09
오는 17일 강진완도축협이 강진군 군동면 가축경매시장에서 염소 경매를 시작 한다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은 오는 17일 강진군 군동면 소재(청자로 75-21) 가축경매시장에 염소경매시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진 염소경매시장은 호남 서부권 최초 개장으로 최근 염소 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와 염소 사육 열기 확산에 따른 투명한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염소 사육농가의 소득 보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17일 경매시장 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 개장을 이어갈 예정인 강진완도축협 염소경매시장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입찰이 가능한 스마트경매시장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영래 조합장은 “호남권 염소시장 부재로, 그동안 상인이 주도하는 문전거래로 인한 염소농가들이 불합리한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며 “염소 경매시장의 운영으로 투명한 거래와 염소가격의 기준을 마련하여 농가들의 소득보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완도축협 염소경매시장과 10여분 거리에 염소 전용 도축장(가온축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축시장 개장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강진완도축협 경제사업장(061-433-1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