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핵심광물 공급·무역 투자 협력 강화
조약·협정 12건·양해각서 34건 체결
2024년 06월 04일(화) 16:09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 간 조약·협정 12건과 양해각서 34건이 체결됐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로 양측은 한-아프리카 대화의 수준을 최고위급으로 격상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및 무역 투자 증진 등 전략적 협력 기반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과 참석국간에 조약 ·협정은 12건, 양해각서(MOU)는 34건이 체결됐다.

△핵심광물협력 MOU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 △무역투자진흥기관간 협력 MOU △농업협력 MOU △해양수산협력 MOU △의료/보건협력 MOU △EDCF 기본약정△외교관 및 관용·공무여권 소지자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 등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25개국간 양자회담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에 맺어진 계약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광물 협력, 투자활성화 등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인 기틀이 될 전망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