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4일(화) 15:1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는 4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체험행사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개최했다.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소진공)는 4일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체험행사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개발원)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 소재 어린이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전통시장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 체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생과일주스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소진공과 개발원은 2022년 새활용(커피박) 녹색 노인일자리 사업, 2023년 자원순환 병뚜껑 벽화 제작 사업을 함께했으며 올해는 전통시장 장보기 인력지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의 미래고객인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의 안전과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개발원과 협력하여 36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인력을 시장 곳곳에 배치했다.

소진공은 별도 온누리상품권 홍보 부스를 마련해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사용방법 안내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봉희 소진공 광주호남지역본부장은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즐겁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