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홍길동 김부각 미국 수출길
군 판로확대 지원
2024년 06월 03일(월) 17:06
장성군 황룡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우진식품이 만든 ‘홍길동 김부각’ 제품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 황룡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우진식품이 만든 ‘홍길동 김부각’ 제품이 미국에 시범 수출된다.

장성군은 지난달 30일 김한종 장성군수, 서영숙 ㈜우진식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갖고 첫 미국 수출 성과를 기념했다고 3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우진식품은 모녀가 2대에 걸쳐 김부각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 기업이다. ‘홍길동 김부각’은 자체 개발한 찹쌀 육수를 사용해 고소함과 자연 그대로의 풍미를 살린 건강 먹거리다.

장성군은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과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을 통해 ‘홍길동 김부각’을 판매하는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선적식을 통해 미국 수출길에 오른 ‘홍길동 김부각’ 160박스가 마중물이 되어, 앞으로 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 판로를 넓혀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