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재해예방 대형공사장 특별점검
우기 전 현장 관리
2024년 06월 03일(월) 13:46
화순군이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사평명 일원에 추진중인 재해예방 주요 사업장 2곳을 점검 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달 31일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화순군 사평면 일원에 추진 중인 재해예방 주요 사업장 2곳을 현장 방문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다가올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공사가 한창인 유마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와 검산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공사 현장관리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마 재해위험개선지구는 하천 폭 협소 및 급경사로 사면 유실 등이 우려되어 2009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으며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우수기 이전인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검산 소하천 정비사업은 통수단면 부족 등 재해위험 요인이 상존하여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소하천 1.36㎞를 정비, 태풍과 집중호우에 안전한 소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은 군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장마 이전에 주요 구조물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