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오프라인 전 채널 '매출 성장세'
마트·익스프레스·몰 등 성과
정규직 전환 등 고용안정도
2024년 06월 03일(월) 09:26
홈플러스 ‘올해의 스타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과일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로고.
홈플러스가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등 전체 분야에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2022년 간석점에서 시작된 초대형 식품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7개 점 중 18개 점은 오픈 1년 차에 평균 20% 이상, 점포별로는 최대 80%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약 2년 3개월 만에 누적 고객 7000만명을 돌파했다. 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1년간 전체 매출이 약 6%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3년 연속 매출 1조를 돌파하며 전체 매출 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는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 ‘홈플 ONE 등급제’ 출범 1년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서며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유통업계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환경노동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임직원 중 정규직 비중이 90% 이상이다. 임금 협약 3년 연속 무분규 타결 성과도 거뒀다. 또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지속해서 진행하는 등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선한 문화’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홈플러스 전 직원이 동참하는 참여형 모델로 직원들이 스스로 실천 사항을 구체화하고 전 사업장이 함께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기만 홈플러스 인사기획본부장은 “직원을 최우선으로 한 복지와 신선한 기업 문화 혁신이 전 채널의 매출 성장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로 이어지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온·오프라인 매장 활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안정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