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2일(일) 15:10

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광주24의 전경.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호남 최대 국제아트페어 ‘2024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24)’에 참여할 국내·외 갤러리(화랑)를 오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키로 한 아트광주24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트광주24는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소지한 국내·외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다. 장르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공예, 서예 등 미술 관련 전문 분야이다. 참가신청서 란에 부스 타입(S, A, B, C type) 별 규격과 가격을 숙지해 신청 접수해야 한다. 갤러리 당 부스 2개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갤러리 선정은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지하며, 참가 부스비 납부, 도록자료 제출 등 추후 일정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아트광주24에 참여하는 갤러리에게는 행사 기간 내 호텔 숙박권, 런치박스, 행사 진행용 비품과 아트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갤러리는 광주문화재단(http://www.gjcf.or.kr) 또는 아트광주(http://artgwangju.co.kr)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주문화재단 아트광주24 공식 이메일(artgwngju.officia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아트광주24 본행사는 올해 국·내외 갤러리 100여개 참가와 4000여 작품 전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올해부터 광주문화재단이 ‘아트광주24’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컨트롤 타워 기능을 총괄 수행하며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윤익 예술감독이 선임된 바 있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광주국제미술전람회 개최를 위해 국내외 역량 있는 갤러리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민관 거버넌스 협력으로 지역 미술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한 미술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광주문화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