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증장애인 자립 돕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소식
2024년 06월 02일(일) 14:56 |
지난달 29일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광양시 제공. |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임형석 도의원, 광양시의원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장 및 센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2011년에 개소한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정보제공, 권익옹호 및 인식개선 활동, 상담, 자조모임 지원, 자립생활 훈련 프로그램,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좁은 공간에서 운영해 오다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항에 따라 시에서 임대료와 리모델링을 지원해 확장 이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무공간이 늘어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사업 등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김정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센터 확장 이전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증장애인에 대한 개별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