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해외 관광객 유치 몽골 최대 여행사와 업무 협약
고흥 경유 상품 개발
2024년 05월 28일(화) 14:03
고흥군이 몽골 최대 여행사 ㈜렛츠트레블과 몽골 고흥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몽골 최대 여행사 ㈜렛츠트레블과 몽골 고흥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 및 지역 인프라 콘텐츠 연계 활용을 위해 지난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드론산업 견학 등 우주항공산업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활용한 선진 농업관광 △고흥의 자연경관과 고흥 음식을 관광 상품화하고 무안 공항을 활용한 고흥 경유 관광 상품을 개발해 몽골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렛츠트레블은 서울, 도쿄 등 6개 지사를 보유한 관광회사로 연간 10만 명의 몽골 관광객을 해외에 보내고 있으며 해외 관광객을 몽골에 유치하기 위해 대형 관광리조트 2개를 운영하는 몽골 최대 여행사이다.

암갈란바트 ㈜렛츠트레블 대표는 “무안공항에 항공편을 주 2회 취항해 광주, 전주를 중심으로 몽골 관광객들을 보내왔다. 이번 협약으로 몽골에는 없는 바다, 스마트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고흥 관광 상품은 우리 몽골인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될 것우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에 고흥을 경유하는 첫 관광 상품이다.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고흥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또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로 고흥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