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가 화장실에 영아 시신 유기한 20대 검거
2024년 05월 27일(월) 19:27
광주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7일 영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3시 58분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는 상가 관계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발견 당시 변기에 빠진 채 숨진 아이는 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분석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A씨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송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