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제2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
'무등울림축제’ 연계 추진
25, 26일 전통문화관
2024년 05월 24일(금) 12:06
제2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포스터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어렵거나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제2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장터는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2024 무등울림축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무등울림축제’는 무등산 자락서 펼쳐지는 생태전통문화축제로 전통문화관 인근의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인근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무등울림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문화장터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직접 이용자들의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 이용 방법, 가맹점 안내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김치, 커피, 건어물 등 무등울림축제 먹거리 부스 이용과 함께 전통 떡 체험, 다양한 공예 체험, 야외 스튜디오 촬영, 도자기 소품 및 목재 주방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한 대상자에게 ‘인생네컷’ 무료 촬영과 사은품도 증정한다. 문화장터 ‘누리랑께’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gjcfmunhwa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을 향유 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한편, 찾아가는 가맹점 ‘누리랑께’는 올해 11월까지 총 16회에 거쳐 광주 지역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관 등의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