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문단 원로 신경림 시인 별세
2024년 05월 22일(수) 11:25
신경림 시인. 문화나루 블로그 캡쳐
1956년 등단해 시집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등으로 민중의 고됨을 따뜻한 손길로 위로했던 한국문단의 원로 신경림(88) 시인이 22일 오전 8시 17분께 별세했다.

문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이던 신 시인은 이날 오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꾸려지며, 장례는 범문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