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지령 1만호>전남일보, 정부광고 지표 평가 ‘광주·전남 1위’
전국 410여개 신문사 중 ‘5위'…총 95점 획득
2024년 05월 20일(월) 18:31
전남일보 본사 전경.
전남일보가 지난 2023년 전국 신문사를 대상으로 한 정부광고 지표 평가에서 광주·전남지역 1위를 차지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주에 제공한 ‘2023 신문 광고지표 자료’에서 전남일보는 전국 410여개 신문사 중 5위를 기록했다.이번 조사에서 전남일보는 열독률·사회적 책무 점수 95점을 받았다. 광주·전남에서는 1위다.

‘2023 신문 광고지표 자료’는 2022년 열독률 조사 결과(효과성, 60점)와 언론의 사회적 책무 조사 결과(신뢰성, 40점)를 합산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한 점수표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점 98점을 받은 강원일보와 국제신문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는 매일경제와 중앙일보(각 96점), 공동 5위는 95점을 획득한 전남일보와 전북일보가 차지했다.

이어 △경남신문·경향신문·제민일보·한겨레(94점) △동아일보·경북일보·영남일보(93점) △조선일보·매일신문·농민신문·국민일보(92점) △한겨레21(91점) △무등일보·부산일보·경상일보·중부매일(90점) △경남매일·광남일보·충청투데이·경북매일신문(89점) △문화일보·광주일보·강원도민일보·한국일보·남도일보(88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전남지역 신문사 가운데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곳은 전남일보가 유일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열독률 조사란 ‘지난 1주일 동안 읽은 종이신문의 이름(신문 제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하는 설문조사로, 5개 구간으로 나뉘어 5점씩 차등 점수가 매겨진다. 1구간 60점, 2구간 55점, 3구간 50점, 4구간 45점, 5구간 40점이다.

사회적 책무 지표는 △언론중재위원회 중재 결과(20점) △신문윤리위원회 서약참여여부(6점) △신문윤리위원회 심의 결과(4점) △광고자율심의기구 심의결과(4점) △편집위원회 설치 운영(3점) △독자권익위원회 설치운영(3점) 등이다.

열독률 60점, 사회적 책무 40점 배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언론재단이 정부광고주에 배포한 ‘가이드’ 기준이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