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영광 찰보리 어울마당 성황
10~11일 이틀간 1만2000여명 방문
2024년 05월 16일(목) 11:05
지난 11일 영광 지내들 돌탑공원일원 에서 열린 ‘제10회 찰보리 어울마당’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지내들 돌탑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10회 영광찰보리 어울마당에 관람객 1만2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찰보리어울마당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박홍영)가 주관하고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박종필)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보리밭 주변에 250여 점의 허수아비 작품 전시,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조성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기획과 연출로 지금까지 와는 차별화된 행사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풍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개최한 제1회 영광찰보리 그림그리기 대회, 창작 시 대회 및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시상식 참석을 위하여 전국에서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방문하는 효과를 거둬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박홍영 추진위원장은“지역축제를 넘어서 전국적인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행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