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청년회의소 회원 가족의 날’ 개최
15일 오후 4시30분 성남전
2024년 05월 14일(화) 17:44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5일 오후 4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청년회의소 회원 가족의 날’을 개최한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5일 오후 4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홈경기를 ‘청년회의소 회원 가족의 날’ 브랜드 데이로 치른다.

청년회의소(JC) 회원 가족의 날로 치러지는 이번 홈경기에 앞서서는 나윤호 광양JC 회장과 정유성 광양JC 특우회장, 백용옥 광양JC 분과위원장, 신재원 동광양JC 회장, 최종명 곡성JC 회장이 승리 기원 시축에 나서고 하프타임 이벤트로는 청년회의소 회원들의 2인 3각 달리기 경기가 진행된다.

전남은 지난 12일 부천 원정 경기에서 4-3 재역전승을 거두며 5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장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가 중요한 시기에 역전승으로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며 “선수들의 의지로 만들어낸 승리다. 우리도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전남은 올 시즌 4승 2무 4패(승점 14)로 6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최고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어서 중요성이 더 크다.

연승 도전의 선봉에는 최근 꾸준히 투톱으로 기용되고 있는 김종민과 하남이 설 것으로 보인다. 발디비아와 노건우, 조지훈 등도 중원에서 힘을 보태고 부상에서 돌아온 몬타노와 조재훈도 공격포인트를 노리고 있다.

하남은 “경기 결과가 좋지 못할 때나 비가 많이 노는 상황에서도 전남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 다시 올라가 보겠다. 경기장에 오셔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