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색소폰의 세계…브랜든 콰르텟 공연
22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사랑하기 때문에’ 등 연주
2024년 05월 13일(월) 11:14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오는 22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GAC 기획공연 포커스 무대에 선다.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GAC(Gwangju Arts Center) 기획공연 포커스로 브랜든 콰르텟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2024 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만남을 주선한다.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고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석사 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최연소 나이로 박사학위(D.M.A)를 받았다.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한국 음악 협회 콩쿠르 1위 등 수많은 국제 및 국내 콩쿠르들에서 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미국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및 KBS 교향악단, 수원시향, 인천시향, 광주시향, 과천시향, 창원시향, 천안시향, 한경arte필하모닉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클래식 색소폰 콘체르토를 국내 초연하기도 했다.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및 전 세계의 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이번 공연에서 ‘Moon River(문 리버)’, ‘Si tu vois ma mere(시투 부아 마메)’, ‘사랑하기 때문에’, ‘Libertango(리베르탱고)’ 등 클래식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을 선보인다. 연주는 색소폰 브랜든 최, 피아노 최문석, 더블베이스 김종호, 드럼 조한샘이 참여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