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일) 15:17

지난 10일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역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참여형 연구모임 협약을 갖고 있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제공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지역환경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역참여형 연구모임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올해 추진될 연구모임은 생물다양성을 훼손하는 무등산 덩굴식물 제거와 유아 대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는 ‘덜고 비우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행사인 ‘일사천리’, 자원순환 연구모임(자연) 등 4건이다. 그동안 센터는 2018년부터 지역참여형 연구과제 5건과 연구모임 24건을 지원하는 등 시민과 함께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생활개선 등에 기여해 왔다.

이날 센터는 협약체결 후, 각 연구책임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 교육을 실시했고 광주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모임에 충실히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정호영 센터장(전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은 “이번 연구모임의 과제인 덩굴식물 제거와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오는 9월 말까지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참여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모임을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