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안전한 서비스 이용 환경
2024년 05월 12일(일) 14:52
무안군이 지난 9일 무안경찰과 합동으로 특이 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펼쳤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일 군청 민원실에서 무안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특이(악성)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 2차 피해예방 및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비상상황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반(신고·상황대처·대피·구호반)구성,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녹음·녹화 실시, 경찰서 112 연계 비상벨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출동 및 인계 순으로 진행되었다.

9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최근 특이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