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포용적 복지망 강화 높은 점수
2024년 05월 12일(일) 14:08
광주 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공약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 실천 과정에 주민 참여를 폭넓게 보장했다.

상권 르네상스 운동 등은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일조했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는 등 체감형 공약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스마트 통합돌봄’과 ‘청년 사회적 자립 지원 확대’, ‘위기청소년 맞춤형 자립 지원’, ‘아동 놀이공간 지원 확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 망을 강화했다.

북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율 57.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34.2%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