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미디어 창작자·예술가 대상 사운드 교육
내달 15~16일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26일까지 ‘미디어 창작자…’ 교육생 모집
2024년 05월 11일(토) 17:3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6월 15~16일 미디어 아트 관련 창작자 등 대상으로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6월 15~16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에서 미디어 아트 관련 창작자·예술가를 대상으로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ACC가 창작자·예술가의 첨단 기술 활용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5~11월까지 운영하는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중 하나다.

두 번째 문화기술 워크숍인 이번 교육은 ‘사운드’의 기본 지식과 개념에 대해 알아보는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사운드 A to Z’이다. 교육에서는 창작자·예술가들이 작품의 사운드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운드 매체와 협업 시 요구되는 기초 지식과 유용한 팁도 알려준다. 사운드는 그래픽이나 영상물에 결합돼 예술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매체이며, 터치디자이너 등 여러 미디어 툴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다.

교육은 선발을 통해 진행되며, 교육비는 2만원이다. 선발된 참여자 중 광주지역 외 거주자에게는 숙소가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미디어 아트 관련 창·제작자가 사운드는 물론 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매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은 △영상 창작을 위한 ‘언리얼 엔진 워크숍’(5월) △청각 매체가 지닌 기본 지식과 개념을 알아보는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사운드 A to Z’(6월) △‘언리얼 엔진 부트 캠프: 오디오 비주얼 라이트 쇼’(7월) △인공지능의 속성을 이해해보는 ‘인공지능 탐색 워크숍(8월) △언리얼 엔진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가상 아바타 제작 방법을 배워보는 ‘가상 아바타, 인간의 말과 행동을 품다’(11월) 등 5개 문화기술 워크숍으로 짜여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