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어버이날 맞이 효 나눔 행사
광양 지역 주간보호센터·요양원 방문
2024년 05월 09일(목) 17:04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지난 8일 광양 지역 주간보호센터와 노인 요양원을 방문해 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해孝! 감사해孝!’ 를 주제로 지역 주간보호센터와 노인 요양원을 방문해 카네이션 전달과 족욕, 발 마사지 봉사 등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8일 포스코(POSCO) 광양제철소 산하 프렌즈 봉사단과 함께 광양 소재 주간보호센터와 노인 요양원을 방문해 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관 감독과 주장 고태원, 부주장 유헤이와 조지훈 등 선수단이 참여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족욕 및 발 마사지와 함께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물품 구매 체험 등을 함께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정구호 광양시의원,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박남식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 김희봉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 최창록 포스코 프렌즈 봉사단장 등도 동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광양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전한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과 전남드래곤즈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드래곤즈 주장 고태원은 “전남드래곤즈는 지역 사회의 일원이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지역과 함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