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세팍타크로, 회장기대회 더블이벤트 우승…2연패
결승서 대구과학대 2-0 제압
레구이벤트는 동메달 획득
레구이벤트는 동메달 획득
2024년 05월 08일(수) 10:20 |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기를 거머쥔 송원대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테콩 김성훈, 피더 우정호, 킬러 천지민, 킬러 최도연 선수. 송원대 제공 |
송원대는 지난 1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더블이벤트 결승에서 대구과학대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4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레구이벤트 경기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원광대에 1-2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창단 이후 세팍타크로 강팀으로 자리매김한 송원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정호(피더)와 김성훈(테콩)이 U-21 태극마크를 달며 학교 명예를 드높였다. 강봉교 광주시체육회 전문지도자는 2년 연속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대표팀을 이끈다.
U-21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7~14일 충북 보은군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 후 21~29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리는 제5회 유소년 혼다 유니언 컵에 참가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동재 송원대 부장 교수는 “광주시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우수 선수 유치와 선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대학혁신사업단의 팀 지원에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안정적인 선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