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조생종 벼 모내기 행사
2024년 05월 02일(목) 09:37
지난달 30일 나주시가 노안면 장동리 일원에서 조생종 벼 모내기 행사를 펼쳤다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난달 30일 노안면 장동리에서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조생종 벼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노안면 전준만 씨 농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노안농협 임직원, 노안면 농가 등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풍년 농사를 함께 기원하며 고품질 나주쌀 생산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했다.

이날 첫 모내기에 사용된 벼품종인 ‘진옥벼’는 조생종으로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다. 이른 모내기와 수확이 가능해 태풍 등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노안면에는 30농가, 51㏊의 조생종 벼 재배지가 조성돼 있으며 햅쌀 수요량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8월경 수확해 출하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