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여행과 봉사를… 섬섬여수 볼런투어
10월까지 매달 50명 선정
2024년 04월 29일(월) 16:25 |
여수시가 여행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섬섬여수 볼런투어(Voluntour)’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수시 제공 |
‘섬섬여수 볼런투어(Voluntour)’는 여수의 10개(남면 금오도, 횡간도, 화정면 개도, 낭도, 사도, 상화도, 송여자도, 하화도 삼산면 거문도, 손죽도)섬에서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매월 50명 정원으로 추진되며, 여수시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 활동자를 모집했는데, 선정된 이들은 내달 1일부터 ‘섬섬여수 볼런투어’에 나선다.
참여자는 10개의 섬 중 가고 싶은 섬 1개를 선정 후 전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섬 투어와 청결 활동을 마치고 결과를 증빙하면 실비(1만 원)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종 여수시자원봉사센터장은 “볼런투어 활동을 통해 섬에 대한 무한한 가치 이해와 다양한 봉사활동 영역을 확장코자 한다”며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