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 첫 '산동리 유채꽃축제' 연다
20~21일… 꽃 관련 체험 다양
2024년 04월 18일(목) 17:54 |
20~21일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장성군 진원면 산동리의 모습. 장성군 제공 |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는 장성군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개최하는 소규모 마을축제 가운데 하나다. 마을 입구부터 펼쳐진 유채꽃밭을 거닐면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채꽃축제인 만큼 꽃 관련 체험이 다채롭다. 유채화전·유채꽃차 만들기, 유채김치 시식, 유채꽃 팔찌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독특한 행사도 많다. 말타기, 전차·장갑차 전시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거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풍성한 공연도 준비된다. 난타, 마술쇼, 풍선쇼, 품바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행사들이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노래방’도 흥겨움을 더해 준다.
양정옥 진원면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진원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마을 고유의 매력을 담은 축제 문화를 지역에 정착해 나갈 방침”이라며 “아름다운 꽃밭에서 펼쳐지는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에 많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