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시와 호남권 관광 발전협력 다짐
시도 교류 글로벌 관광시장 도약
2024년 04월 11일(목) 14:03
전남도, 광주시와 호남권 관광 발전협력 다짐
전남도가 광주시와 호남권 관광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신)은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와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활성화에 나설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은 ▲광주-전남 공동 관광상품 개발 ▲호남권 광역 연계 시티투어 코스 개발 및 운영 ▲광주-전남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등이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웰니스·MICE관광 연계 공동 마케팅 추진, 광역관광상품 공동 기획 운영 등 협력을 추진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확대 유치와 연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K-관광로드쇼 공동 참가 및 국내·외 여행업계 대상 홍보 설명회 개최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광주 공동상품을 운영하기로 해 인바운드 관광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광주·전남 특화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글로벌 관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도 관광전담기구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4~2026년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개최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작년대비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무안국제공항 정기·부정기 노선 및 크루즈 유치하는 등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