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12시 투표율 22.01%…21대보다 4.20%p↑
2024년 04월 06일(토) 12:12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데시앙 7블럭아파트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낮 12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2.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974만712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7.81%)과 비교해 4.20%포인트(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2년 전 대선 투표율(25.19%)보다는 3.18%p 낮다.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유권자 691만510명이 참여해 표를 행사했다.

12시 기준 지역별 누적 투표율은 서울 22.35%(185만6971명), 부산 20.76%(59만8788명), 대구 17.59%(36만839명), 인천 20.87%(53만9132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27.23%(32만6712명), 대전 20.94%(25만9037명), 울산 20.89%(19만5284명), 세종 24.84%(7만4853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20.31%(235만4456명), 강원 24.16%(32만1738명), 충북 22.10%(30만3322명), 충남 22.02%(40만2059명), 전북 28.84%(43만7703명), 전남 31.56%(49만3935명), 경북 22.60%(50만2562명), 경남 21.73%(60만4039명), 제주 20.42%(11만5695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