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봄나들이는 장성 평림댐 '기후변화 도시숲'으로"
2024년 03월 27일(수) 16:09 |
장성 평림댐 기후변화 도시숲 전경. 장성군 제공 |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평림댐 ‘기후변화 도시숲’은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현상’ 완화와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성했다.
산림청 지원 예산 10억원을 들여 평림댐 유휴지 1㏊에 소나무, 칠엽수, 애기동백, 주목, 계수나무 등 430여 그루를 심었다.
여기에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남천, 영산홍, 꽃댕강 등 관상수 2만8000 그루를 복층 구조로 함께 심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 의자, 안내판을 비롯해 나무 이름을 알려주는 수목표를 설치해 숲 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탄소 순배출 ‘0’을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유휴지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