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압화대전 대상, 김명숙 '세월을 품은 여행'
2024년 03월 18일(월) 14:57 |
대한민국 압화대전 대상 ‘세월을 품은 여행’ |
18일 구례군에 따르면 종합대상 수상작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흙담을 잎으로 표현하고 짚을 엮어 초가집을 만들어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야생화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올 대한민국압화대전은 국내전(압화·보존화)과 국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12개국이 참가해 322점을 출품했다.
국내전 압화 분야에 종합대상 1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0점, 장려상 15점 총 32점이 선정됐다.
보존화 분야는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등 10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김준원 작가의 ‘꼬까옷’이 받았다.
국외전 결과는 지난 2월 발표됐으며, 대상을 받은 추쌍봉 외 2명의 ‘장난꾸러기 판다’를 비롯해 33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소재 및 구도 다양성이 돋보였으며 강아지풀, 꼬리조팝 등 야생화 소재를 한 폭의 회화작품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3일 열리며 수상 작품은 9일부터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연중 전시된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