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영산강유역환경청, 황룡강 장록습지 보호 정화 활동
2024년 02월 27일(화) 14:57 |
27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황룡강 장록습지 보호지역 주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록습지는 광주광역시 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하천습지(2.7㎢)로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주변경관이 우수하고 습지 원형이 잘 보전된 하천형 도심습지이다.
27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에는 광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지역기업, 호남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비롯한 민·관·산·학의 100여명 인원이 참여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정화활동은 해를 거듭하면서 참여 기관 및 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정화활동 주관을 환경청만이 아닌 지자체와 함께 번갈아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환경에 맞서 후손들에게 원형 그대로의 습지생태계를 넘겨줄 수 있게 시민들도 쓰레기 투기 등 습지 훼손행위를 하지 않도록 보호지역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