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제105회전국동계체전 3일째>광주·전남 선수단 선전
전남 설상 종목서 금 4·은 3·동 2개 획득
화순제일중 조다은 여15세이하부 4관왕
광주 크로스컨트리 남대부 계주서 동메달
2024년 02월 24일(토) 17:46
화순제일중 안미랑(왼쪽부터)·조다은· 전다경이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15세이하부 15㎞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전남대 김승완(왼쪽 두번째부터)·장기현·이희권·강태관이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대학부 30㎞계주 동메달을 획득, 시상대에서 김영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강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광주·전남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대회 3일째인 24일 전남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전체 메달수를 금 15·은 8·동 7개로 늘렸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조다은(화순제일중 1년)은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15세이하부 15㎞계주에서 전다경(화순제일중 3년), 안미랑(화순제일중 2년)과 함께 출전해 1시간00분43초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다은은 앞서 크로스컨트리 여자15세이하부 클래식 5㎞(22분17초2)와 프리 7.5㎞(28분56초5), 복합(51분13초7)에서 3개의 메달을 딴 데 이어 이날 15㎞계주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조다은은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스프린트 1.2㎞에 출전해 3년 연속 5관왕에 도전한다.

전남 바이애슬론의 티모페이 랍신과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이상 전남체육회)는 이날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다.

랍신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집단출발15㎞ 결승에서 40분58초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혼성계주·스프린트10㎞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카테리나도 바이애슬론 여자일반부 집단출발12.5㎞에서 41분14초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혼성계주·스프린트7.5㎞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나주 다시초 소지희(6년)·김하은(6년)·이윤주(5년)는 크로스컨트리 여자12세이하부 6㎞계주 결승에서 21분15초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화순초 장원지(6년)·백지연(6년)·이지효(4년)는 크로스컨트리 여자12세이하부 6㎞계주 결승에서 22분20초2로 나주 다시초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원지는 앞서 클래식 22일 3㎞(12분35초4)·23일 프리 4㎞(13분50초7)·23일 복합(26분26초1)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순초 김찬혁(6년)·양강민(6년)·김찬우(4년)·조찬솔(6년)은 크로스컨트리 남자12세이하부 8㎞계주 결승에서 25분37초3으로 강원선발(25분07초7)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알렉산드로 스타로두베츠는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집단출발15㎞에서 43분16초2의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나경준(전남스키협회)·성주호·성준상(이상 화순제일중 3년)·최명서(화순제일중 1년)는 크로스컨트리 남자15세이하부 20㎞계주에서 1시간12분39초7로, 정한성·주하균·고건·박경헌(이상 전남스키협회)은 크로스컨트리 남자18세이하부 30㎞계주에서 2시간52분04초9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주 선수단은 이날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체 메달이 금 1·은 2·동 4개로 늘어났다.

전남대 김승완·강태관(이상 체육교육과 2년)·장기현·이희권(이상 체육교육과 3년)은 크로스컨트리 남자대학부 30㎞계주 결승에서 2시간40분42초7로 1위 충남선발(1시간25분55초8)과 2위 강원원주대(1시간26분32초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