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광주FC, 2024시즌 유니폼 ‘WAY TO ASIA’ 공개
‘남도 흙 의미’ 붉은색 포인트
‘아시아 도전’ 줄무늬 형상화
선수단 등번호도 함께 공개
‘아시아 도전’ 줄무늬 형상화
선수단 등번호도 함께 공개
2024년 02월 18일(일) 16:50 |
광주FC가 2024시즌 유니폼 ‘WAY TO ASIA(아시아로 가는 길)’를 공개했다. 광주FC 제공 |
광주FC는 18일 구단 SNS를 통해 2024시즌 유니폼 ‘WAY TO ASIA’를 공개했다. 필드 홈 유니폼은 구단 상징색인 노란색과 남도의 흙을 의미하는 붉은색을 메인으로 사용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K리그1 3위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 진출로 올해 K리그를 넘어 아시아로 뻗어나가는 길을 줄무늬로 형상화해 선수단과 사무처, 팬이 하나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필드 어웨이 유니폼은 구단의 세 번째 색상인 남색을 사용했다. 원정 경기에서도 상대 팀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광주만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가운데 줄무늬로 형상화했다.
골키퍼 홈 유니폼은 검은색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골문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고, 골키퍼 어웨이 유니폼은 파란색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로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광주 구단은 다음 달 2일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 맞춰 광주축구전용구장 MD 숍 ‘꼬꼬네’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온라인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FC는 새 시즌 유니폼과 함께 선수단 등번호도 공개했다. ‘이정효의 남자’ 이희균이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부여받았고 삼각편대를 구성할 빅톨과 가브리엘이 각각 9번과 11번을 달았다. 파리 올림픽 대표팀 후보군인 조성권은 2번, 엄지성은 7번, 변준수는 15번, 허율은 18번으로 필드를 누빈다.
김경민(1번)과 안영규(6번), 두현석(13번), 정호연(14번) 등은 지난해 등번호를 유지했고 이건희가 18번에서 20번, 아사니가 11번에서 44번, 김한길이 10번에서 47번으로 배번을 변경했다. 신입생인 정지용은 17번, 최경록은 30번, 박태준은 55번을 달게 됐다.
광주FC가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광주FC 제공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