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시검도회, 15~27일 호주검도협회와 친선교류
서석고·조선대 선수단 등 21명
2024년 02월 15일(목) 16:27
오형석 광주시검도회장과 서석고·조선대 검도선수단이 15일 ‘2024 광주시검도회-호주검도협회 간 검도 친선교류’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로 출국하기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검도회 제공
광주시검도회가 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호주 멜버른을 방문해 검도 친선 교류활동을 펼친다.

광주시검도회는 15~27일 호주 멜버른과 타스마니아, 시드니 등지에서 ‘2024 광주시검도회-호주검도협회 간 검도 친선교류’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친선교류에는 광주시검도회 오형석 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서석고와 조선대 선수단 등 총 21명의 파견단이 참가해 호주검도인에게 한국의 선진 검도 기술을 전하고 트레이닝 방법, 문화, 학술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호주와의 검도 교류는 지난 2017년 2월 호주 빅토리아주 검도협회에서 주관한 검도세미나에 광주시검도회 소속 지도자들이 파견됐던 것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격년제로 양 도시를 오가며 꾸준히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재개됐다

이번 친선교류에 참가한 오형석 광주시검도회장은 “양 단체의 지속적인 교류로 화합 뿐만 체계적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검도회가 종목 단체 중 가장 으뜸이 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