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전남혈액원, 헌혈자와 함께하는 제빵 봉사활동
2024년 02월 07일(수) 18:06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은 7일 설 맞이 이웃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자와 함께하는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은 설 맞이 이웃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자와 함께하는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봉사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살리고 헌혈 및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김동수 원장의 저서 ‘나눔으로 행복한 시간’ 기부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헌혈 참여자 중 응모자와 동반 인원(가족, 지인 등) 총 27명이 참여했으며 나눔의 의미를 교육하고자 어린 자녀를 대동한 학부모 참여자가 많았다.

이들이 만든 빵은 적십자 희망풍차 사업과 연계해 결연 세대와 고려인 마을,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내 헌혈자가 기부한 소정의 기념품도 빵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이슬기 헌혈자는 “자녀의 방학 기간 중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해 참여했다”며 “추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헌혈 참여와 더불어 이웃을 위한 제빵봉사까지 두 배의 이웃사랑을 전하는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헌혈과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