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선소 유적, 전시관 등 테마정원 조성
195억 들여 2025년 준공
2023년 12월 27일(수) 14:04 |
여수 ‘선소테마정원 조성 사업’ 기공식 |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26일 선소유적 내에서 ‘선소테마정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선소테마정원’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195억원을 들여 선소유적 내 지상 2층 규모의 선소테마영상 전시관과 한옥 화장실,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원의 중심인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내부는 ‘깨어난 바다, 되살아난 혼’을 주제로 실감 영상·융합형 체험 콘텐츠·미디어 아트 등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여수시와 선소유적 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유기적 관계를 담아낼 예정이다.
여수시는 관광문화자원 개발, 남해안권 종합 발전 및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만 5년 만에 공사를 본격화했다.
기공식은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선소상가번영회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산소 유적은 역사적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도심 속 정원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여수시의 관광과 문화유산을 결합하는 문화거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