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발굴단’ 역량교육
570명 주민 발굴단 대상
2023년 12월 10일(일) 13:05 |
![]() 광주 동구가 지난 7일 동구 위기가구발굴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
교육은 위기 상황 인지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따른 맞춤형 대화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고독사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의 특징과 위기 이웃 상담 기술 등에 대해 강의했다.
‘동구 위기가구발굴단’은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시민단이다.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생활업종종사자 등 570명이 활동 중이다.
앞서 동구는 광주우체국, 한전MCS를 비롯해 hy야쿠르트,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관내 사회복지시설·미용실·세탁소·식당 등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체결했다.
집배원, 전기 검침 매니저,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 등 이웃 상황을 가까이에서 파악 할 수 있는 생활업종 종사자를 위기가구발굴단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위기가구발굴단 노력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