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시동
경기분야 합동회의 열고
종목별 경기장 최종 선정
2023년 12월 10일(일) 12:14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영광스포티움 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제3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분야 합동회의를 열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영광스포티움 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영광군, 경기단체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분야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개최계획, 참가요강, 기관별 업무분장, 경기용기구 등 주요사항이 논의됐고 종목별 경기장 실사를 통해 경사로, 장애인화장실, 주차장 등 사용 가능 적합여부를 통해 경기장을 최종 선정했다.

또 경기장별 경기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설치를 위해 종목단체의 의견 수렴 및 협의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불편함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제3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골볼, 당구,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파크골프, 양궁, 댄스스포츠, 태권도, 승마, 테니스, 펜싱 등 총 21개 종목에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24년 전국장애학생체전이 내년 5월 셋째주에 전남에서 개최 예정이어서 내년 전남장애인체전은 예년보다 한 달 빠른 4월 열린다”며 “모든 역량을 전남장애인체전에 집중해 빈틈없는 대회 준비로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 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