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평가회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등 150명 참석
2023년 12월 07일(목) 10:10
전남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5일 강원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평가회를 하고 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강원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 150명이 참석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결과 △전남도 전국체전준비단 종합 평가 △종목별 경기단체와 시·도 장애인체육회 종합 평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종합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총 9578명(선수 6061·임원 및 관계자 3517명)과 보호자 등 1만 여명의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해 세계 신기록 1종목, 한국 신기록 167종목, 대회 신기록 59종목과 다관왕 347명을 배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최초 전 종목 인터넷 중계 △중증 장애인 선수 이동 서비스 지원 △난방 및 우천 시 대비로 원활한 경기 운영 진행 등을 호평했다.

다만 개선사항으로 △대회 기간 내 동일한 수송차량 기사 배치 △일부 경기장 내 제반 시설 노후화 △경기장 주변 안내 표지판 부재 △주차 공간 협소 등 미흡한 부분이 지적돼 2024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반영키로 했다.

김은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대회 운영과 더불어 전남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31개 경기단체와 16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내년 5월 14~17일 4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17개 종목(정식 15·시범 1·전시 1)으로 개최를 준비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